전 남자친구와의 계약결혼

불안

이여주 간접 체험하기[253] 종알종알 말하는 여주 옆에서 리액션하는 손흥민 유태오 질투하는 손흥민 여주 칭찬 계속하다가 결국 멱살까지 잡혀버린 손흥민 여주 몰래 다시 면도하는 손흥민 할 줄아는 게 없어서 아침마다 계란후라이에 잼바른 토스트 해준다는 손흥민 아침에 일찍나가면서 여주한테 메시지 남기는 손흥민 몸좋은 손흥민.....❤️ 댓글[253] 와... ...

네가 수면제를 먹은 날이었다.

이여주 ♥ 손흥민 커플화보나왔다. [155] 마이 커플 화보 B컷 나왔다!!!!! 소리질러!!!! 꺄아아아악!!!! + 사진 추가중. 댓글[155] 와 대박 이여주 생각보다 키크구나? ↪️여주 165임. 평균은 됨, 얼굴이 작아서 키가 작아보임 분위기 뭐냐 진짜? 한국적인데 이국적이고, 차가운데 따듯함 ↪️2222 뭐냐 진짜? 손흥민이랑 걍 웃으면서 서있는...

성악설 : 인간은 원래 악하다

어스름한 저녁이되자, 태오가 오늘은 손님도 있고, 여기까지 하자며 여주의 어깨를 두드렸다. 여주는 흥민이 신경쓰여 어깨를 쓰윽 뺐다. 그런 여주와 흥민이 재밌었는지, 오히려 태오는 어깨동무를 하고 흥민이 있는 쪽으로 내려왔다. "질투하는 거 너무 귀엽잖아." "유태오 진짜 악취미" "너희 부부 너무 귀여워. 특히 흥민씨 초딩같아. 툭 건드리면 삐질것 같은데...

이여주의 왓츠 인마이백

여주 왓츠 인 마이백 떴다. [89] 졸라 귀엽네 진짜. 보자기 뭐야...!!! 와랄라라랄!! 댓글[89] 왓츠인마이백을 하랬더니 립밤 자랑 하고있음...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여주가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가 없다보니 자유롭게 진짜 자기꺼 보여주는 듯 ↪️씹덕미 폭발이다 진짜. 아니 근데 레알 일반인보다 수수하게 돌아다님... ↪️한국에서도 막 볼캡에다가...

스캔들

증권가 찌라시) 충격, 불륜 그녀의 마음은 어디로.[999+] 지난해 5월 축구선수 S씨와 결혼한 Y씨가, 최근 남자 배우 T씨와 호텔을 드나들다 S에게 걸렸다는 풍문이들려온다. 비밀연애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Y씨의 남자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런던에 있는 한국인 커뮤니티에는 S씨와 Y씨 보다 Y씨와 T씨의 목격담이 더 자주 올라오고 있다...

오늘은 태오가 화보 촬영이 있어서 덩달아 내 스케줄이 텅 비어있었다. 느즈막히 일어난 나는 산책이라도 갈까 하다가, 오늘 흥민이도 오전 훈련만 있다고 말했던 게 떠올랐다. "음, 장보러 같이가자고해볼까." 그가 돌아오고, 집에 둘이 있으면 어색할테니까 뭐라도 같이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았으니까. 계속 어색하게 지낼 수만은 ...

태오가 말해준 호텔에서 방 키를 받아들었다. 막상 문 앞에 서니, 여주를 데리고 가겠다는 마음보다, 여주가 안간다고 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앞섰다. 진짜 그러면 어떡하지...하는 마음으로 앞을 서너번 왔다 갔다하다가 문에 키를 댔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태오가 창가에 기대있다가 흥민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빨리 오셨네요." "네." "여주는요?"...

어차피 오해를 풀어줄 생각 따위 없었다.

"여주야, 요즘은 어떤 음식 좋아해?" "여주야 요즘은 어떤 노래 좋아해?" "여주야 요즘 책은 어떤 거 좋아해? 장르물? 산문? 시집?" 흥민은 요즘 질문봇이 되었다. 내 취향에 대한 빅데이터라도 수집을 하려는 건지, 그의 하루는 여주야로 시작해서 -좋아해?로 끝나는 거 같다. 설마 그걸 다 기억하려나? 싶어 물어보면, 한번 들으면 다 기억하는 건지, 입...

운다고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난다,2017,47P에서 인용한 글귀입니다. 잠을 하루 종일 자서 그런지, 더는 잠이 오지 않았다. 아니, 두근 거려서인가? 그렇게 침대에서 뒹굴 거리던 여주는 저녁시간이되어서야 침대에서 일어났다. 약을 먹고 자서 그런지 몸이 한결 가벼웠다. "야간 훈련 있나?" 거실과 주방을 눈으로 훑었는데 흥민이 없...

그날

태오와의 촬영이 시작되면서, 나는 저녁은 같이 먹자는 너와의 약속을 매번 지키지 못했다. 일정이 빡빡해서 점점 흥민이를 보는 날이 적어졌는데도, 너는 내게 전화를 하거나, 투정을 부리지는 않았다. 다만 끼니를 잘 챙기라는, 오늘의 격언이 담긴 메시지를 종종 테이블 위에 올려놓곤 했다. 매일 태오가 태우러 오는 차에 타고 나가서 흥민이가 잠들때쯤 들어오는 일...

너도 잘 다시 생각해봐. 이게 진짜 사랑이 맞는지.

흥민은 제인과 마주했다. 이렇게 마주하는 것 자체가 불쾌했지만 언젠간 마주해야 할 일이었다. "왜그랬어." "열받아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런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냐? 적어도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어느정도 기울어야지 수평이 맞지. 이여주? 너 걔네 엄마 아빠 어떤 지 다 알고, 걔도 얼굴빼면 볼 거 없다는 거 다 알면서 왜 계약했는데. 사랑...